2023년 주택용 도시가스요금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.
2022년 도시가스요금이 네 차례에 걸쳐 4월, 5월, 7월, 10월까지 인상되며 난방비가 크게 올랐습니다.
오늘은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보일러 사용 꿀팁이니 꼭 적용해 보세요.
난방비 상승 원인
난방비는 지난 1년간 약 38% 상승했습니다. (Mcal당 65.23원 → 89.88원)
난방은 크게 ①도시가스요금과 ②지역난방으로 불리는 열요금으로 나뉘게 되는데,
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2021년 1분기에 비교해 2022년 11월 MMBtu(열량 단위)당 2.8배 올랐습니다.
지역난방인 열요금 역시 8개월 사이 37.8% 상승하면서 지난 1년간 난방비는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.
난방비 줄이는 방법
국토교통비에서 알려준 난방비 줄이는 방법 5가지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.
1. 수도꼭지 방향 냉수 쪽으로 돌리기
온수를 사용할 수록 난방비가 올라가는 건 당연하겠죠.
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두게 되면, 물을 틀었을 때 온수를 틀기 위해 공회전이 발생하며 난방비가 올라갑니다.
냉수쪽으로 돌리게되면 불필요한 공회전이 줄면서 난방비가 절약됩니다.
2. 외출시 보일러 외출모드 사용
혹시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시나요?
보일러는 '설정온도'와 '현재 온도' 사이에 간극이 클 때 더 많이 돌아가게 되며 난방비가 올라갑니다.
보일러를 끄고 외출하였다 돌아왔을 경우, 설정 온도보다 실내 온도가 많이 낮다면 그만큼 더 많은 난방비가 사용되겠지요.
10시간 이내로 귀가 예정이라면 보일러를 끄는 대신 외출 모드로 변경해주세요.
3. 가습기 함께 틀기
보일러가 측정하는 실내의 온도는 보일러 하단의 센서의 실내 공기 온도입니다.
공기가 따듯해지면 더 빠르게 실내 온도가 오르게 됩니다.
가습기는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 실내 온도를 빠르게 상승하게 합니다.
보일러를 틀었을 때 실내 공기의 건조함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죠.
4. 실내온도 적절히 유지하기
실내 온도가 1도 낮아지면 난방비는 7% 낮아진다고 합니다.
따뜻함을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 집에서 따뜻한 실내복, 양말 등을 착용하고 실내 온도를 1도만 더 낮춘다면 난방비도 함께 내려갑니다.
5. 원룸 이상일 경우, 난방 밸브 확인
원룸이 아닐 경우, 각 방마다 공급되는 온수 조절 밸브가 별도로 있습니다.
모든 방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, 드레스룸, 서재 등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이 있다면 해당 방의 밸브는 닫아두거나, 사용할 때만 열어둔다면 난방비가 절약되겠지요?
⚠️유의사항
혹한기의 경우, 동파의 위험이 있으니 모든 방의 밸브를 열어 온수를 순환시켜주셔야 합니다.
여기까지 난방비 절약 방법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.
해당되는 난방비 절약 방법을 통해 올 겨울, 따뜻하면서도 난방비 폭탄을 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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